– 24주간 교육과정 학생들이 직접 기획 제작한 낭독공연, 그림책 발간 전시
– 자유학기제에 맞는 읽기와 쓰기, 기획과 제작 등을 통해 진로와 꿈을 탐색
구리시(시장 백경현) 인창도서관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사)아시아문화네트워크와 함께 공동 주관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중학생 대상‘독서와 창작 꿈의 학교’ 24주간의 과정을 마치고 오는 12월에 성과 발표회를 갖는다.
‘독서와 창작 꿈의 학교’는 자유학기제와 발맞추어 학생들에게 주입식교육이 아닌 자유로운 읽기와 쓰기, 놀이와 예술, 기획과 제작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꿈을 탐색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문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인문예술 융합프로그램이다.
이번 꿈의 학교는 공연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리딩퍼포먼스반과 그림책을 제작하는 마이북프로젝트반으로 2개반을 편성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었다.
이에따라 먼저 리딩퍼포먼스반이 3일 11시에 토평도서관 다목적홀에서「베니스의 상인」「나를 잊지 말아요」낭독공연을 갖는데 이어, 마이북프로젝트반이 오는 10일 11시에 인창도서관 갤러리에서 ‘꿈꾸는 내책 네책 그림책 전시회’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 제작하여 발표한다.
또한 그동안의 수업과정과 차시별 수업 결과물을 12월 10일~30일까지 인창도서관 1층 복도에 전시하여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공교육만으로는 성장하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어려우므로 학교 밖 학교인 도서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꿈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조순용기자(yp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