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리 안가도 집에서 가까운 가족 놀이터 등장
- 편리한 접근성, 무료이용과 안전 보장된 공식 공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왕숙천 여름철 무더위 물놀이장을 활용하여 지난해 12월 29일부터 개장한 겨울철 얼음썰매장이 방학시즌과 더불어 지역의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지난 5년간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공간의 필요성이 입증된 것에 착안하여 이 시설물을 연중 확대 운영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멀리 가지 않아도 쉽게 이용 가능한 도심 속 얼음썰매장을 만들어 지난 연말 가족단위 소통공간으로 개장했다.
이후 썰매장은 개장 한지 불과 1주일이 지났음에도 연일 넘쳐나는 이용객들로 인해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과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전통 겨울문화인 얼음썰매타기 체험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만큼 인기 만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썰매장이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고 안전한 시설안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용객들이 편리한 접근성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없고,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서로 소통하고 심신단련 공간으로도 활용되어 더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
토평동에서 온 한 주부는“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아이들의 성화에 마지못해 데리고 왔는데 시설도 훌륭하고 모든 게 다 무료라니 경제적 부담이 없어 너무 좋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도 신나게 놀아 흐뭇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썰매장 운영은 오는 2월 11일까지이며 매일 10:00~16:00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3세부터~13세까지)대상이며, 5세 이하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얼음상태 점검은 매시 15분간 실시(매시간 45분이용, 15분 휴식)하며 운영시간 종료 후 빙판에 물을 뿌려 새벽 영하의 날씨 동안 빙판을 얼리는 등 최적의 빙판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곳곳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기사작성 하인규 국장(popsup505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