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발전위원회」(前 동구발전추진위원회) 10년을 뒤돌아 보며…
안녕하세요! 불도저의 힘과 정신으로 구리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구리발전위원회」 상임위원장 최승권입니다. 새롭게 글을 쓰게 되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함께 하며 이뤄냈던 일들을 소개하고 정책제안과 제도의 개선 등을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구리발전위원회의 출범
「구리발전위원회」 (前 동구발전추진위원회)는 2009년 3월 현판식(2009년 7월 1일 비영리법인 고유번호증을 발급)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구성은 아파트단지 동대표 회장, 지역 단체 대표, 통장, 새마을회장 등 지역을 대표하고 구리시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로 구성이 되었다. 2020년 10년을 맞아 「구리발전위원회」로 단체명을 바꾸고 구리시를 위한 시민단체로 새롭게 나아가고자 한다.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2009년 6월 30일 조선왕조 왕릉(Royal Tombs of the Joseon Dynasty) 40기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UNESCO World Heritage)에 등재되었고, 그 중 9기가 구리시 동구릉에 있다.
이에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동구릉에 역사문화관광을 보다 편리한 교통여건 속에서 관광 올 수 있게 하기 위하여 6호선 연장 추진을 우선 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6호선 연장 추진은 별내선(8호선 연장)이 농수산물도매시장 사거리를 경유하게 되었기에 신내에서 한 정거장을 연장하면 도매시장 사거리와 연결할 수 있고 예비타당성조사 노선에는 도매시장 사거리에 역사계획이 없었으나 6호선을 연장함으로 환승 역사를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6호선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고 별내선과 환승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을 홍보하고 서명운동을 시작하였다.
▶별내선 노선변경에 반발하다.
별내선(8호선 연장)은 2006년 7월 5일 남양주시 별내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포함되었고, 1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B/C=0.91 AHP=0.508)하게 되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경유하지만 역은 없는 노선(진건 미경유): 11.4km, 4개역) 예비타당성조사에서 8호선 연장노선은 현재와 같은 ‘구리토평~구리역~농수산물도매시장 사거리 경유~별내역’으로 연장하는 노선이었다.
그러나 경기도에서는 2011년 1월 3일 별내선 복선전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노선설명 및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설명회를 개최하였는데 당시 구리시에서는 구리시 발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노선변경을 시민들에게 크게 홍보를 하지 않아 대부분의 시민들이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8호선 연장노선인 별내선의 노선변경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6호선을 연장하여 환승역사를 만들어야 하는 계획을 수포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었다. 별내선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노선의 유지는 구리시 발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당시에는 없었으나 다산지구 입주와 왕숙지구의 개발로 앞으로 엄청난 교통체증이 일어날 것이고 그로 인한 교통대란은 시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줄 것이 뻔하고 교통수요의 분산으로 인근지역과 구리시의 교통문제 해결에 꼭 필요한 것이었다.
▶별내선 노선 변경 반대운동 시작하다.
당시 시의원 이었던 신동화의원이 급히 찾아와 큰일 났다고 하며 별내선 노선을 공람하고 있으니 확인해 보라고 했다. 확인 결과 아래같이 별내선 노선이 농수산물도매시장 사거리가 아닌 왕숙천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하여 확정하기 위한 공람이었다.
이에 당시 구리발전위원회(구. 동구발전추진위원회)는 회의를 거쳐 설명회 당일 현수막을 내걸고 설명회에 참석해 노선변경을 강력히 반대하였다. 경기도에서는 예비타당성 노선으로 할 경우 돌다리(현재 BN3정거장)에 정거장을 만들어야 하고 구리역까지 걸어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불가피하게 경기도 설계노선으로 변경 할 수밖에 없었다는 궁색한 변명을 하기도 했다.
이에 당시 구리발전위원회(구. 동구발전추진위원회)는 회의를 거쳐 설명회 당일 현수막을 내걸고 설명회에 참석해 노선변경을 강력히 반대하였다. 경기도에서는 예비타당성 노선으로 할 경우 돌다리(현재 BN3정거장)에 정거장을 만들어야 하고 구리역까지 걸어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불가피하게 경기도 설계노선으로 변경 할 수밖에 없었다는 궁색한 변명을 하기도 했다.
이후 구리시 각 곳에 별내선 노선변경 반대 현수막을 걸고 시위에 들어갔고,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별내선 연장노선 변경 반대의견 제출서를 포함해 서명운동을 하게 되었다.
당시 박영순 구리시장과 주광덕 국회의원,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에게 별내선 노선 원안 유지를 촉구하는 간담회와 촉구서를 전달하였다.
나머지 글은 다음 컬럼에 나갑니다.
*상기 컬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