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149.〈동백꽃 피고 지고〉,〈광복20년〉,〈호피판사〉(2024.02.05.)
오늘은 서울「코리아극장」편으로 ‘동백꽃 피고 지고’ ‘광복 20년’ ‘호피판사’ 글입니다.
코리아극장은 1968년 3월 3일 서울 명동에서 좌석수 561석 규모로 개관해서 2003년에 폐관한 극장입니다. 1968년 개관작 ‘세계일주 백만리’(외화), 6월 1일 ‘별아 내 가슴에’ 8월 11일 ‘젊은 느티나무’ 8월 15일 ‘낙조’, 10월 26일 ‘대머리 총각’ 1969년 1월 18일 ‘젊은 여인들’ 2월 7일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람’ 11월 13일 ‘팔도사위’ 1970년 ‘동백꽃 피고 지고’ 3월 27일 ‘꼬마신랑’ 5월 29일 ‘팔도 가시나이’ 7월 15일 ‘사랑하는 마리아’ 11월 4일 ‘광복 20년’ 12월 2일 ‘못잊어’ 12월 4일 ‘돌아가는 삼각지’ 1971년 1월 7일 ‘아씨’ 1월 22일 ‘호피판사’ 10월 20일 ‘열아홉 순정’ 등을 개봉하였습니다.
–〈동백꽃 피고 지고〉– 박춘석 작사·작곡, 이미자 선생님(1971년 지구레코드사)
1절. 무슨 슬픈 사연 있길래 동백꽃 피고 지고 / 헤아릴 수 없는 별처럼 아름다운
추억들이 / 지금은 마음 속 깊이 피어나는 꽃처럼 / 아아아 아아 혼자 외로이 /
쓸쓸히 살아가요
2절. 무슨 슬픈 사연 있길래 동백꽃 피고 지고 / 헤아릴 수 없는 세월에 가슴 아픈
그 사랑이 / 지금은 마음 속 깊이 떨어져 간 꽃처럼 / 아아아 아아 혼자 참고서 /
굳세게 살아가요
〈동백꽃 피고 지고〉1970년 이미자 선생님께서 부르신 동명의 영화주제가로 1971년 지구레코드사에서 발매한 ‘박춘석 작곡집, 영화주제가 못 잊을 당신 / 빗속에서 누가 우나’(반주 박춘석과 그 악단) 앨범 SIDE 1면에 실려 있는 곡입니다. 음반에는 SIDE 1면. 이미자 선생님〈못 잊을 당신〉(영화주제가)〈동백꽃 피고 지고〉(영화주제가)〈순정의 노래〉(영화 ‘못 잊을 당신’ 삽입가), 이현〈내 사랑 지금 어디〉〈첫사랑의 월츠〉SIDE 2면. 남진〈빗속에서 누가 우나〉〈파도의 부르스〉〈기다리고 있었다〉강소희〈차라리 남이라면〉(영화주제가)〈고향이 그리워지면〉10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영화 ‘동백꽃 피고 지고’는 1970년 제작 ㈜우진필림, 각본 최석규, 각색 유동훈, 촬영 손현채, 편집 현동춘, 음악 박춘석, 정진우 감독, 배우 김지미(서숙경), 신성일(이지훈), 김정훈(영철 아역), 남정임(지훈 처 옥경희), 송재호(성인 영철), 안인숙(영철 약혼자 고미아), 정민(지훈 부), 이대엽(지훈 동창 배일권), 이향(일본 경부 사카모도), 한은진(숙경 모), 전숙(미아 모), 박예숙(기생 향선), 김지영(기생), 오일랑(영철 학우 강기수), 이창식(오서방), 정미경(배일권 처), 추봉(의사), 김수천(의사), 박기만(순경), 아역 이남실(고미아) 등이 출연 2월 19일 서울「코리아극장」등에서 개봉됐습니다.「일제강점기 1940년대 어느날 서울의 명월관 기생인 서숙경(김지미)은 일본헌병에게 쫓기는 대학생 이지훈(신성일)을 구해 준 것이 인연이 돼 두 사람은 열렬히 사랑한다. 그 이후 숙경은 지훈의 아이 영철(김정훈)까지 가지게 되었지만, 시부모들의 반대로 가정을 이루어 보지도 못한 채 아이만 빼앗기고서 눈물 속의 나날을 보내며 살아간다. 한편 지훈은 6.25가 발발하자 군에 자원입대해 전사한다. 세월이 흘러 장성한 영철은 자신이 사생아라는 것을 알고 집을 뛰쳐나간다. 그 충격으로 할아버지(정민)가 병사하고 영철(송재호)이 취중 교통사고로 생명이 위독해졌을 때 생모 숙경의 수혈로 회생한다. 새 삶을 살게된 영철은 아버지 산소를 찾아 성묘하고 굳세게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 동백꽃(冬柏)은 한꺼번에 피지않고 겨울내 내 피고 지고 또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 그래서 이미자 선생님께서 부르신〈동백꽃 피고 지고〉노래가 있이 않았을까요(^^)
동백나무는 계절에 따라 봄에 피면 ‘춘백’ 여름에 피면 ‘하백’ 가을에 피면 ‘추백’ 겨울에 피면 ‘동백’으로 불리며, 꽃이 질 때는 꽃잎이 한 장씩 떨어지지 않고 꽃 전체가 한꺼번에 떨어지는 특징이 있어 ‘이루지 못한 사랑’ ‘깊은 사랑’의 꽃말을 지니고 있습니다. 동양에서 서양으로 넘어간 동백은 1848년 프랑스 소설가 뒤마가 발표한「창녀 마르그리트 고티와 순수한 청년 아르망 뒤발은 동백꽃을 매개로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비극으로 끝난다.」는《동백꽃 부인》(La Dame aux camlias)의 주인공이 되었으니 우리들이 알고있는《춘희》(春姬)인 것입니다. 1853년 베르디의 오페라〈라 트라비아타〉로 각색되어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켰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동백은 나무에서 채취한 기름으로 만든 화장품이 있고, 예부터 우리들의 할머니와 어머니들은 동백기름을 머리에 바르고 참빗으로 단정히 빗어 한복차림으로 나들이를 다녔습니다.
☞ 정진우(鄭鎭宇)1938년 경기 김포 출생, 1963년 영화사상 최연소인 23세에 감독으로 데뷔한 후 지난 61년간 한국영화 100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 영화감독’. 데뷔작 ‘외아들’에 최무룡·김지미·태현실·황정순 등 당대 톱스타들을 출연시키며 서울 국제극장에서 7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하면서 범상치 않은 행보를 보였던 그는 1964년 그의 두 번째 영화인 ‘배신’을 촬영할 때 신성일·엄앵란은 청평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데이트하는 장면에서 카메라가 점점 멀어지자 신성일이 엄앵란을 기습적으로 포옹하면서 키스세례를 퍼부었다는 비화도 있다는데, 여하튼 두 사람은 그해 11월 14일 4천명 하객들에 둘러쌓여 엄앵란은 앙드레김이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고 ‘워커힐’에서 혼인식을 올렸습니다. 정감독의 작품으로는 신성일이 국내 영상영화의 시초라고 했던 ‘초우’를 비롯, ‘란의 애가’ ‘초연’ ‘하숙생’ ‘사월이 가면’ ‘하얀까마귀’ ‘별아 내 가슴에’ ‘파란 이별의 글씨’ ‘황진이의 첫사랑’ ‘석화촌’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30여년간 52편의 영화를 감독했고, 본인이 설립한 영화사 ‘우진필름’을 통해 135편의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1972년 ‘섬개구리 만세’로 베를린 영화제 본선 경쟁부문에, 1984년 ‘자녀목’으로 제42회 베니스영화제에 특별 초청되며 국제 영화제에 한국 영화를 알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영화감독이며 참 영화인입니다. 중앙대학교 선배인 톱배우 최무룡의 추천으로 1956년 유현목 감독의 ‘유전의 애수’ 촬영현장 촬영팀에서 영화인생이 시작되었다고 했습니다.
–〈광복 20년〉– 정인섭 작사, 김광수 작곡, 최희준(1969년 대도레코드사)
1절. 먹구름 가시면 별빛도 맑은데 / 20년 풍운 속에 그 사람 그 이름은 / 비 바람에
흘렀던가 / 아아 영욕은 무상해라 광복 20년
〈광복 20년〉1967년 최희준이 부른 동명의 TBC 라디오 연속방송극 주제가로 1968년 대도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장편 도큐멘타리 광복 20십년’ 앨범에 실려 있는 곡입니다. 계몽사에서 발간한 ‘TBC 동양방송 광복 20년’ 책자 별책부록으로 제작된 ‘LP음반’입니다.
광복 20년 역사의 증언 TBC 라디오 장편 다큐멘터리 연속방송극 ‘광복 20년’은 해방 이후 5.16이 일어나기 전까지의 한국 현대사를 조명한 TBC 동양라디오의 정치 드라마 ‘광복 20년’. 1967년 8월 7일부터 1977년 9월까지 매일 밤 10시 10분부터 30분까지 20분씩 10년 2개월 간 9,670회에 걸쳐서 방송되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우리나라의 정치사만큼 드라마틱하고 흥미진진한 것이 있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해방 직후 좌우익의 혼란기를 거쳐 6.25와 4.19, 5.16이라는 역사적인 사건들이 몰려있던 1945년부터 1961년 5.16이 일어나기까지 TBC 동양라디오가 그 생생한 역사를 드라마로 다뤘던 것입니다. 해방부터 20년간의 우리나라 정치사가 마치 지나간 뉴스 필름 돌아가듯 생생히 재현됐고, 1967년부터 방송된 ‘광복 20년’에는 김구 주석,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정치인 여운형을 포함한 수많은 거물급 정치인들을 등장인물로 격동의 정치사에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이면사까지 낱낱이 재현됐으며, 인물들의 생생한 육성 인터뷰도 담았습니다. 무엇보다 ‘광복 20년’은 새로운 드라마였는데, 내용적으로 정치드라마라는 장르도 그러했고 다큐멘터리 형식을 택한 것도 무엇보다 주제가로 인해 이 드라마를 오래도록 기억하는 국민들이 또한 많을 것입니다. 주제가를 부른 가수 가수 최희준 역시 애착을 가지고 시기에 따라〈광복 30년〉〈광복 50년〉등 가사를 바꿔 불렀습니다.
영화. 1973년 제목 ‘광복 20년 백범 김구’로 제작. 원작 이영신, 제작 한진섭, 조긍하 감독, 촬영 정일성, 배우 박암, 윤정희, 신성일, 이향, 정규영 등이 출연 6월 28일 개봉
「우리나라가 해방이 되자 해외로 망명했던 김구선생과 임시정부요인들이 속속 귀국한다. 미군정이 실시된 지 얼마가 지난후 모스크바 삼상회의의 결정사항인 신탁통치를 실시하려 하자, 이승만과 김구는 이에 반대하여 전국적으로 반탁운동을 벌인다. 그 후 이승만은 남한 단독정부를 세우려 하고 김구는 이북에 협상을 하기 위해서 평양에 간다. 평양회담은 실패하고 김구는 서울로 돌아오나 서울엔 이미 국무위원과 대통령이 선출된 뒤였다. 1948년 8월 15일 우리나라 정부가 수립되자 김구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붓글씨로 세월을 보낸다. 그 이듬 해 봄, 경교장에서 괴한 안두희의 총탄을 맞고 일제강점기 대한 독립을 위해 헌신한 노혁명가는 74세의 파란 많은 생애의 막을 내린다.」
☞ 필자가 기억하는 가장 오랜기간 동안 방송된 라디오 연속방송극은 ‘광복 20년’과 ‘김삿갓 북한 방랑기’ ‘전설따라 삼천리’인 것 같습니다. ‘김삿갓 북한방랑기’는 KBS1 라디오에서 1964년 5월 18일부터 37년간 11,000회 이상 매일 밤 9시 55분과 다음날 오전 12시 55분에 5분간 방송됐고, ‘전설따라 삼천리’는 MBC 문화방송 라디오에서 1965년 5월 1일부터 1983년 10월까지 최낙천, 류기현, 조상현이 진행해 방송됐습니다.
–〈돌아와 주세요〉– 월견초 작사, 김성근 작곡, 김태희(1970년 오아시스레코드사)
1절. 님도 가고 정도 가고 사랑도 가고 / 비 나리는 선창가에 울고 선 여인 / 보내는
마음이야 아프다 해도 / 이별없이 살 수 없는 님과 내 사랑 / 호피판사 웃는 그날
돌아와 주세요
2절. 파도 만리 구름 만리 사랑도 만리 / 가시는 길 멀다해도 잊지 마세요 / 오로지
당신만을 생각하면서 / 기다리는 그 세월이 멀다고 해도 / 무궁화 피는 그날
돌아와 주세요
〈돌아와 주세요〉1970년 김태희가 부른 영화 ‘호피판사’ 주제가로 8월 5일 오아시스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오아시스가 낳은 신인가수 김태희 노래, 소양강 처녀 / 돌아와 주세요’ 앨범 B면 타이틀곡입니다. 음반에는 Side A면. 김태희〈소양강 처녀〉〈당신 생각뿐이죠〉〈이대로 보내리다〉〈고향 마을〉〈기다리는 여심〉〈속삭임〉Side B면. 김태희〈돌아와 주세요〉〈거울 속의 여인〉〈여인 애로〉〈슬픈 길〉부르벨즈〈호피판사〉나훈아&부르벨즈&화니씨스터〈착실한 전진〉등 12곡이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배우. 김지미, 남궁원, 허장강, 최남현 등이 출연 1971년 1월 22일 개봉됐습니다.「중추원 참의 배상하(허장강)는 백년 묵은 백두산 호랑이 호피라면서 100원짜리를 1,500원에 팔려던 장사꾼에서 200원을 주기로 하고 15,000원에 사는 것처럼 계략을 꾸며서 기생 월정선(김지미)이 운영하는 명월관에서 호피를 15,000원에 사서 총독부 법무국장 야마사키에세 선물로 전달, 큰 아들(남궁원)을 경성재판소 판사가 되게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호피판사라고 부른다. 작은아들은 도지사로 만들려 하지만 그는 절에가 공부한다며 떠난다. 어느날 호피판사는 명월관을 찾아 월정선과 함께 명월관을 빠져나와 작은아들을 비롯한 독립군이 있는 곳을 찾아 권총과 독립자금을 전달하면서 신임 총독(최남현)의 부임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전역에서 도지사 주최 총독 환영식이 진행되는 도중 총독 암살미수 사건이 발생한다. 위기를 느낀 법무국장이 신임 총독에게 호피를 선물하자 총독을 방문한 배상하는 호피를 보고 100년은 더 묵은 호피라고 한다. 그후 명월관에서 열린 총독 환영 만찬에서 월정선은 총독의 옆에 있는데, 그때 암살 미수범이 잡혔다는 보고를 듣고 배상하는 “그런 놈은 바로 즉결해야 한다며 내 아들이라고 하더라도 그 놈은 죽여 버려야 한다.”고 큰소리 치지만 작은아들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월정선에게 총독을 모시게 한다. 작은아들 장인은 총독에게 앉아있는 호피가 100원짜리 똥방석이라고 말하면서 거짓은 들통나고 큰아들은 호피판사에서 물러난다. 다음날 총독은 일본으로 떠난다며 배성하에게 8만원을 빌려 달라고하자 월정선은 법무국장을 유혹 2만원을 주며 총독에게도 5만원을 줬다며 헌병대장과 결탁해 작은아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한다. 어느날 월정선을 찾은 호피판사는 땅 구입비를 동생(민태)을 구하는데 사용하라고 한다. 그때 동생이 나타나 월정선이 독립투사 민영식의 딸임을 밝힌다. 호피판사와 월정선은 동생을 상해로 탈출시킨다.」
☞ 1969년 1월 18일「코리아극장」에서 개봉된 영화 ‘젊은 여인들’은 필자의 추억속에 살아있는 영화입니다. 당시 경남 김해군인 고향 부산 명지동에 소재한 ‘명지초등학교’ 1학년 때 동네 아주머니들과 1학년 우리반의 반장과 친구들이 엑스트라로 출연했습니다. 낙동강 하류 갈대밭에서도 촬영하고, 집에서 혼례를 올리는 장면 촬영 때에는 1984년 LA올림픽에 출전한 필자의 6살짜리 동생이 구경을 같는데 배우 신영균이 동생 바지를 내리고 고추를 만지면서 “고놈 참 실하구나”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학교 후문에서 분구점을 하시는 분이 당시 영화의 주인공 배우 고은아의 고모님이라는 소문도 있어서 필자도 친구들에게 자랑삼아 말했었던 추억도 새록새록 납니다. 영화. 원작 오유권, 제작 곽정환, 조문진 각본·감독, 배우 고은아, 신영균, 전양자, 남정임, 김희갑, 정애란, 임예심, 조학자 등이 출연해 서울 명동 ‘코리아극장’ 종로 ‘동대문극장’ 청량리 ‘동일극장’ 영등포 ‘서울극장’ 용산 ‘용산극장’에서 동시에 개봉됐던 영화입니다.
타이틀 “일명 젊은 과부들” “아! 밤은 너무 길다… ‘남자없는 마을’ 욕구, 불만의 젊은 과부들의 갈망! 너만 재미 보기냐? 주말은 ‘젊은 여인들’과 이웃의 극장에서 데이트 하십시요!”
「어느 어촌에 떼과부가 생겨났다. 고기잡이 나갔던 배가 풍랑을 만나 뒤집혔기 때문이었다. 이에 박초시집 젊은 머슴이 살판을 만난다. 한꺼번에 세 과부가 관심을 갖고 접근해 오는가 하면 박초시는 팔푼이 딸을 그에게 출가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젊은 머슴은 그 중에서도 아무 딸린게 없는 젊은 과부와 새살림을 차리기로 하고 어촌을 떠나간다.」
다음에는「피카디리극장」 ‘아빠 안녕’ ‘순정산하’ ‘이름 모를 소녀’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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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