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의 벽을 허문 감동의 스포츠 축제
-“슐런으로 하나 되다”
–(주)HDS(조한봉 회장)의 2,000만원 후원
9월 1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건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어울림 슐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민국 ROTC 사회공헌단(한진우 이사장)이 주최하고, (사)한국어울림슐런협회(민경자 회장)가 주관했으며, (주)HDS(조한봉 회장)의 2,000만원 후원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최연소 8세 어린이부터 최고령 9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함께했으며, 특히 두 손이 없는 선수가 팔을 이용해 경기를 진행하며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장면은 현장의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주)HDS는 장애인 8명을 직접 고용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슐박도 장애인 단체와 기관에 제품을 기증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총 17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편견 없는 사회’라는 부제를 내걸고, 세대와 신체 조건을 초월한 진정한 어울림의 장을 펼쳤다.
민경자 회장은 “슐런은 원반 하나로 세대를 넘고, 장애의 벽을 넘고, 마음을 잇는 놀라운 스포츠입니다.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것을 경험하게 되며, 슐런을 통해 웃고, 응원하고, 함께하는 순간들이 우리 삶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줍니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어우러지는 이 뜻깊은 자리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함께하는 가치’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현장이며, 끝으로 ‘대한민국 ROTC 사회공헌단’의 따뜻한 기획과 ㈜HDS의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한편, (사)한국어울림슐런협회는 2018년 결성되었고, 2023년말 제2대 민경자회장의 취임과 함께 매년 상·하반기 슐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기관· 단체의 요청에 따라 심판진을 파견해 봉사활동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협회는 교육지도사와 심판양성을 통해 슐런의 보급과 활성화에 힘쓰고 있어, 심판진에는 장애인, 비장애인, 청소년 발달장애 심판까지 포함되어 있어,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