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원봉사애원(이사장 김고은)이 지난 12월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봉사와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청소년 재능나눔 활동인 공연배달 ‘오나리(오늘은 나도 리틀엔젤스)’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최로 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창의적이고 확산 가능성이 높은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접수된 458건의 사례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34건이 선정됐으며, 자원봉사애원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청소년 자원봉사 모델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수상작인 공연배달 ‘오나리’는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 단체활동 및 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8월 한 달간 서울시 내 장애인복지시설 10곳에서 운영됐다. 리틀엔젤스예술단 소속 청소년 단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한국무용 공연을 선보였으며, 소고 장단 배우기와 전통의상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경제적·이동상의 제약으로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시설 내에서 직접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자원봉사를 재능과 전공을 살린 사회적 실천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 단원들은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험을 쌓으며, 자원봉사를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의 과정으로 인식하게 됐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하고,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될 때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가 가능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김고은 이사장은 “공연배달 ‘오나리’는 예술을 통해 봉사의 개념을 확장하고, 청소년과 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화예술 기반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애원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자원봉사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봉사활동으로 세대와 계층을 잇는 공익법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