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일, 위기청소년 희망콘서트가 민들레학교(교장 이양현) 주최로 구리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는 열렸다.
이날 행사는 13팀들이이 출연, 후원의 밤에 마음을 보탰는데 주로 지역의 각 기관과 단체에서 음악(가요, 민요, 오카리나, 기타, 색소폰), 건강체조, 마술 등의 재능기부를 하여 행사 내내 훈훈한 분위기 속에 후원의 밤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NGO환경청소년단, 구리YMCA, 롯데백화점구리점에서 행사를 공동주관하고, 준비하는 등 지역의 시민단체와 기업이 협력하여 위기청소년들을 돕기에 앞장 서 조금은 특별한 행사로 평가된다.
출연진은 박남진(전통시장DJ), 소리샘오카리나앙상블(님이 오시는지, 라팔로마), 김수로헌(기타 솔로연주), 퀸벨리팀(벨리체조), 민요사랑팀(오돌또기, 매화타령), 롯데새내기들(사랑의 트위스트), 나․아․통 밴드(김광석메들리, 우리들의 겨울), 남미(수리수리 신비한 마술여행), NGO환경청소년단(석양 외 1곡, 기타․색소폰), 김영분(보약같은 친구), 피에스타줌바팀(줌바공연), 모비딕밴드(It’s the end,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송영한(내가 만일, You raise me up)이 열창과 공연을 장식했다.
구리YMCA에서는 당일 떡, 다과 및 행사 전반의 비용을 부담하는 등 위기환경의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상대유통에서는 후원금과 양말 760세트를 후원하였고, 남산유통은 무릎담요 200개를 원가에 공급하였고,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고급프라이팬 등 약 79점의 행사선물과 신입직원(롯데새내기)들이 출연하여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바르게살기구리시협의회, 고운한의원, 성민기획 등 약 70여개 단체와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협조, 협찬하여 552만 원의 후원금이 마련되어 지역 위기청소년의 겨울나기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남민들레학교 이양현 교장은 “이번 후원행사에 참여해 주신 출연자들 및 행사진행에 도움을 주신 각 기관과 단체, 모든 분들에 감사드리고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후원금은 청소년쉼터 동절기 시설보강 및 운영비, 생활용품 등 위기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행사의 목적대로 잘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작성 하인규 국장(popsup505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