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9월 10일 시청 2청사 대강당에서 탈무드 3.0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탈무드 3.0 아버지 아카데미는 올바른 아버지 상을 추구하여 실추된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시키고 자녀와 부인과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조 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영유아 아버지 50명을 대상으로 9월 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시리즈 교육으로 아버지 교육의 권위자 (사)두란노아버지학교에 위탁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가정 내 아버지의 위치와 역할에 대하여 깨달을 수 있는 알찬 강의와 더불어 아내와 자녀가 사랑스러운 이유 20가지 쓰기, 칭찬하기, 허깅하기 등 평소 표현에 서툰 아버지들에게 미션을 주어 가족과 소통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수료식에 가족을 초대하여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아내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 등을 진행하여 큰 감동을 자아냈다.
교육에 참여한 아버지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존경받는 남편과 아버지가 되고 싶다 ”, “아이에게 어떤 아버지가 되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주어 고맙다” 등의 소감을 이야기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는 이밖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감성보육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타시군과 차별화되는 탈무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학부모들의 양육고민을 해소할 예정이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