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최성영)은 지난 5일 16시경 봄철을 맞아 등산객이 많아진 아차산 둘레길에서 등산도 중 발목 골절로 위기에 처한 여성 등산객 정00(46세)를 신속 구조했다.
정씨는 등산 중 발목 골절을 당해 다급한 상황속에 관할 지구대에 신고를 하였으나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한 토평지구대 경사 김동완, 경장 박동민은 다급한 신고자를 안정 시키며 “주변에 설치된 아차산 메아리 번호판이 있으니 그 번호를 찾아 불러달라 요청하였고, 김경사와 박경장은 아차산 메아리 데이터를 신속 확인하여구리 소방서 119구급대와 함께 신고자가 위치한 위치로 신속 출동해 부상자를 구조 할 수 있었다.
구리 署 아차산 둘레길에 등산객이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을시를 대비 위치 데이터를 관리하며 등산로 주요지점에‘아차산 메아리(위치 표지판)’ 400개를 설치하여 소방 시청 등 관련기관과 함께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관할 토평지구대에서는 매주 공휴일에 아차산 둘레길을 대상으로 협력방범단체와 합동으로 민경 합동 순찰조 편성해 각종 범죄예방 및 공동체 치안활동 홍보 실시 중이다.
또한 이번 구조뿐만 아니라 작년 16. 8.25 일가족 4명이 야간에 길을 잃고 헤메는 것을 ‘아차산 메아리’ 표지판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 등 14년이후 16회에 걸쳐 부상자 등을 구조하였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객이 많이 늘어나 안전사고 우려가 커져,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각종 안전사고나 범죄발생 시 아차산 곳곳에 설치된 위치표시판을 활용,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기사작성 조순용 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