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최성영)는 외국인․다문화가정이 언어․문화 등의 차이로 가정폭력 피해신고에 한계가 있는 점에 착안, 피해신고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의,‘외국인․다문화가정 행복메신저’를 위촉하였다.
‘행복메신저’는 다문화센터 서포터즈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생활 적응에 힘들어하는 결혼 이민자 가정을 수시로 방문하여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가정폭력 피해를 입고 있는 가정에 대해 경찰과의 연결을 도와 궁극적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복메신저로 위촉된 박모씨는“다문화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가정폭력 피해사례 발견 시 경찰에 통보하여 서포터즈로서 다문화가정 행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경찰서는 가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언어적․경제적․시간적 어려움으로 법률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매월 셋째주 목요일 구리시 다문화지원센터 교육장을 방문하여 ‘다누리 이동상담소’를 운영, 상담을 진행 할 예정이다.
최성영 서장은 “행복메신저 활동을 통해 폭력사고를 예방해 다문화 가정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기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하인규 국장(popsup505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