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터널 내 대형재난 대비
– 터널진입과 현장 활동에 어려워 내부 확인 및 수시 대응훈련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3월 23일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에서 대형재난 발생 대비 신속한 출동체계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2017년 1/4분기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2017년 6월 준공예정인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은 일방향 3차로의 병설터널로서 길이가 무려 3.7㎞에 달하는데, 터널 개통前 공사 부주의 또는 터널 개통後 교통사고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대원의 터널진입과 현장 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내부에 대한 현지 확인 및 수시 대응훈련을 통해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할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터널 개통 전 용접작업에 의한 터널 내 화재대응 및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상황 발생 후 신고접수 → 현장출동 → 인명대피 → 화재진압 및 구조 →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 복구 및 수습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및 시청과 경찰서, 보건소 등 7개 유관기관 76여명이 참가하고, 소방펌프차 등 17대 차량이 동원되어 대형재난 발생 시 각 부․반별 책임 및 임무 등 기능숙달, 유형별 대응대책 논의, 유관기관과의 합동 검토회의 등을 실시했다.
정현모 구리소방서장은“실전에 준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과 효과적인 재난수습 등 구리시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하인규 국장(popsup959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