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문경희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지난 4월 26일 경기도청 및 경기북부장애인인권센터의 관계자들과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실태 관련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논의는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인권실태 조사의 공정성과 조사 과정 중 개별 면담시 장애인 인권을 침해했다는 민원과 관련하여 이루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개별 면담은 경찰 동행하에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조사의 공정성 담보를 위해 개별 면담시 장애인 당사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종사자나 관련자의 입회를 배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북부장애인인권센터는 장애인 인권침해 조사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기관으로서 조사 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문은 하지 않는 원칙을 준수하였음을 재차 확인하였다.
문경희 위원장은 장애인거주시설의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실태 조사인만큼 장애인을 범죄자 대하듯 하지 말고,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