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구리시 공무원들 집중호우 비상근무・자원봉사활동 등 지친마음 위로
- 간소한 위안과 또 다른 힘을 얻는 재충전의 수박파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2일 초복을 맞아 구리시 본청과 외청 등 부서별로 전 직원들에게 여름 대표 과일인 시원한 수박을 전달하며 잠시나마 동료들과 함께 더위를 식혔다.
이번 수박 전달은 기나 긴 가뭄 끝에 기다렸던 장맛비로 호우대비 비상근무를 수행하고, 무더위 속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린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백경현 시장도 각 부서를 찾아 직원들의 고충을 주제로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지난 해 말복에 이어 올해도 수박 데이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더‘신명나는 직장만들기’차원에서도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유연근무제 실시, 여름휴가 적극 사용 등을 권장하며 활기찬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폭염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비록 작지만 시원한 수박 안에 여러분의 따뜻한 동료애를 담아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즐거운 일터가 되도록 다함께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기사작성 조순용 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