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창작뮤지컬 공연 개최
남양주시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수하)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4회에 걸쳐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의 우당아트홀에서 뮤지컬 <유린타운(Urinetown)>을 개최해 수능수험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컬 <유린타운(Urinetown)>(원작자: 그레그 커티스)는 극심한 물 부족 현상으로 개인이 화장실을 독점하여 돈을 내야만 용변을 볼 수 있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역동적이고 흥겨운 풍자극으로, 2002년 연출, 극본, 작곡 3개 부분에서 토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와 경복대학교 뮤지컬과 학교기업인 공연제작소 ‘쿰’에서 준비한 이번 공연은 수능수험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각각 2회씩 경복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이 열정어린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 관람객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뮤지컬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서 기뻤고, 정말 훌륭한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우리지역에서 뮤지컬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는 여름나기 하하(Ha;夏)콘서트,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금연을 위한 찾아가는 뮤지컬, 성탄음악회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펼쳐 지역공동체 형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내 대학교, 주민자치회, 학교기업등의 community를 한층 단단하게 하고 있다.
기사작성 유병걸국장(bgyoor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