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9월 7일 구리시 아천동 용마터널 내 화재 발생을 가상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터널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터널 관계인의 초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소방서의 재난지휘능력 및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용마터널 관계자 등 45명, 차량 9대를 동원하여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주행 중인 승용차가 사고로 전복된 후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하여 ▲ 신속한 초기진압 ▲ 구조‧구급대원의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 ▲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을 통한 초기대응 등을 중점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터널화재는 구조 특성상 순식간에 유독가스가 확산돼,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공무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진압시간이 지연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농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공기호흡기 용기 교체 훈련도 실시하였다.
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은“앞으로 관내 터널 화재에 대비하여 신속한 초기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대원의 진압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작성 하인규 국장(popsup505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