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 재순환의 모범 사례로 내년도에는 유채유 생산 예정
- 연말연시 맞아 유채비누 250개 취약계층인 구리시드림스타트 가족에 전달
구리시(시장 백경현)평생교육사 자원봉사단(단장 이향진)은 6일 연말연시를 맞아 유채꽃에서 추출한 기름을 활용하여 제조한 수제 유채비누 250개를 취약계층인 구리시드림스타트 가족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유채꽃 수제 비누는 해마다 가을이면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구리유채꽃축제가 끝난 후 재배한 것으로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만들었다. 특히 비누 성분에는 카렌듈라 드라이브 허브와 라벤더 아로마 오일 등으로 화학성분 없이 천연재료 만으로 만들어져 건조한 겨울철에도 온 가족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유채꽃에서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쳐 제조한 친환경 천연비누는 값의 가치 이상으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을 들인 봉사단의 선행에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를 통해 나눔의 꽃이 더욱 만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평생교육사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6년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는 평생학습축제를 비롯하여 상호간의 정보 공유 및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식 강좌, 망우산 인문학 강좌, 평생학습동아리 워크샵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열정적으로 헌신 봉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