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가 2017년 경기도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되어 오는 3월에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세무조사 추진 실적 및 직무 개선 노력도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한 것이다. 구리시는 법인 세무조사의 추징세액 증가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구리시는 경기도가 매년 개최하는 세무조사 우수 사례 발표 대회에서도 3년 연속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탈루·은닉 세원 발굴을 통한 지방세수 증대 및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해온 바 있다.
구리시는 이처럼 탁월한 세무조사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2017년도 한 해에만 14억원의 탈루 세원을 되찾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로부터 도세징수교부금 4,200만원을 받는 등 시 세입이 증대되기도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의 근간은 세수 확보를 통한 재정력에 있는 만큼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과 철저한 과세 자료 조사를 통해 세수를 확보하고, 공평 과세를 통해 신뢰받는 세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을 개발하여 탈루‧누락 세원은 적극 발굴하고, 법인에 대한 지방세 컨설팅 강화 등을 통해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세무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기사작성 조순용 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