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S 및 병해충 방제 등으로 농산물 안정성 확보
- 친환경 농산물로 고객들에게 호평받을 것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1일(수) 관내 부추 재배 농가에서 부추를 재배하는 품목별 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 부추 품목별 연구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친환경 부추 생산과 수급을 위해 부추 재배 농업인이 알아야할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 제도(PLS) 및 농약 안전 사용 교육, 토양 관리 및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진행됐다.
먼저 PLS에 대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리남양주사무소 ‘방효혁 팀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 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국내 잔류 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도로서 2019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전면 시행된다.
특히 구리시 대표 시설 채소인 부추의 경우 소면적 재배 작물에 속하는데, 소면적 재배 작물용으로 등록된 병해충 방제 약제는 부족하기 때문에 PLS 제도 시행 시 검사 과정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날 교육은 이러한 문제를 철저히 대비하여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인들을 이해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토양관리 및 병해충 방제 교육 시간에는 구리시 이동철 농업지원팀장이 강사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 팀장은 부추 생육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비료 사용법과 병해충 조기 진단 및 약제 사용법에 대해 강의하여 친환경 명품 부추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구리시 산업경제과 왕창순 과장은 “부추가 우리시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는 부추 재배 농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추진을 통해 구리시 생산 농산물의 품질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작성 조순용 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