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이창균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4월 18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다산신도시 교통난 해소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남양주시에 적극 주문하였다.
이창균 의원은“다산신도시 조성에 따른 도농사거리부터 빙그레 제2공장까지 구간의 교통난과 관련하여,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시 집행부에 빠른 시일 내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주기를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창균 의원은“도농사거리부터 빙그레제2공장 앞 교차로까지의 514m 도시계획도로(중로1-302호선) 구간은 약 4천가구 1만2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다산진건지구와 국도6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양주IC를 연결하는 교통체계상 간선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중요한 도로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다산진건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이 구간 교통량 증가로 기존 주민은 물론 입주민들의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향후 9만여 명의 다산지구 입주와 더불어 대형 상업시설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쇼핑몰이 입점할 예정에 있어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으로 주민들이 겪을 고통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다산신도시 입주민의 교통수단의 수요를 어느 정도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던 8호선 연장(별내선) 건설사업의 경우 서울시 공사구간이 경기도 구간보다 1년 늦게 착공하여 개통시기를 2023년 9월로 예정하고 있어 도농사거리부터 빙그레제2공장앞까지 구간 뿐만 아니라 도농역을 연결하고 서울로 진입하는 대부분의 시내버스들의 노선인 국도6호선 경춘로 구간까지도 극심한 교통대란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동 구간에 대한 도로확장 등 교통개선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라고 말하며
“따라서 경기도시공사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의 설립취지에 맞게 택지에 대한 취득원가, 조성원가 및 공급금액을 투명하게 공개함과 더불어 6월 다산지구 부지조성공사 완료 전까지 다산신도시의 사업시행으로 유발되는 교통량을 재검토하여 국토부와 경기도시공사, 우리시가 함께 전향적인 공동책임의 자세로 동 구간의 도로확장을 위한 공사비 부담 등 교통난 해소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 5 분 발언 내용 ■
존경하는 68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 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이석우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건읍, 퇴계원면, 다산동 출신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이창균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회기인
2016년 9월 및 2017년 10월 임시회와 2017년 12월 정례회 중
5분자유발언 및 시정질문을 통해 문제제기를 했던
다산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통난 해소대책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전향적으로 개선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경기도나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아직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본 의원은 다산신도시 조성에 따른
도농사거리부터 빙그레 제2공장까지 구간에 대한
교통난 해소대책과 관련해
심히 답답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다시 한 번 이 단상에 섰으며,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대표기관에서 행한 발언인 만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시 집행부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주시기를 촉구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도농사거리부터 빙그레 제2공장 앞 교차로까지의
514m 도시계획도로 구간은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이지만
이 일대는
약 4천 가구 1만2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다산진건지구와 국도6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양주IC를 연결하는
교통체계상 간선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중요한 도로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다산진건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이 구간에 대한 교통량이 증가하여
다산동 주민은 물론 다산지구 입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며,
향후 9만여 명의 다산지구 입주와 더불어
대형상업시설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쇼핑몰이
자족시설부지 1, 2블럭에 입점할 예정에 있어
유동인구의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 가중으로 인해
동 구간 주변 주민들이 겪을 고통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다산신도시 입주민의 교통수단의 수요를
어느 정도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던
8호선 연장(별내선) 건설사업의 경우
서울시 공사구간이 경기도 구간보다 1년 늦게 착공하여
개통시기를 2023년 9월로 예정하고 있어
도농사거리부터 빙그레 제2공장 앞까지 구간뿐만 아니라
도농역을 연결하고 서울로 진입하는
대부분의 시내버스들의 노선인 국도6호선 경춘로 구간까지도
극심한 교통대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동 구간에 대한
도로확장 등 교통개선대책은 전무한 실정에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참다 못해 분노한 시민들께서는
2개월여 동안
도농사거리부터 빙그레공장까지의 도로확장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왔으며,
지난 3월 23일 다산동 16개 단체에서 서명한 탄원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함과 동시에
4월 11일에는 최민희 전 의원님과
본 의원을 비롯한 주민대표들이 함께
6천여 명의 시민들께서 서명한 탄원서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하였습니다.
그동안 도농사거리부터 빙그레공장까지의
도로확장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번 제247회 정례회에서 본 의원이 언급하였지만
경기도시공사에서는
475만㎡ 부지에 4조 5,3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만 2천 세대 규모의 다산신도시를 조성하면서
2010년 이후 지구계획을 7차례 변경하여
사업규모 및 계획인구가
당초보다 275천㎡, 5천 5백 세대가 증가하였음에도
기존 도시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지구계획변경으로
교통인프라가
신도시 수용인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교통혼잡 가중과 주민 생활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경기도시공사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의 설립취지에 맞게
택지에 대한 취득원가, 조성원가 및 공급금액을
투명하게 공개함과 더불어
6월 다산신도시 부지조성공사 완료 전까지
다산신도시의 사업시행으로 유발되는 교통량을 재검토하여
국토부와 경기도시공사, 우리시가 함께
전향적인 공동책임의 자세로
동 구간의 도로확장을 위한 공사비 부담 등
교통난 해소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남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제 본 의원은
남양주시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내려놓고서
남양주시민을 위해 더욱 더 넓은 일을 하고자
경기도 의원으로 진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8년간 저의 고향이자 평생 삶의 터전인 남양주에서
정치적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주신
남양주시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정말 많이 배웠고,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자분들이
저에게는 훌륭한 스승이었습니다.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가졌던 많은 애환을
고이 간직한 채 좋은 기억만을 소중히 간직하겠으며,
여기계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남양주시 토박이로
수석동에서 통장을 시작으로 작은 정치를 배웠고,
초선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재선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크나큰 은혜로
남양주시의회 의원을 두 번이나 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고 보람 또한 컸지만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출마해
의원에 당선되게 되면
경기도와 남양주시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남양주시의 시민을 위한
시의 행정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과 더불어
그동안 미진했던 것들을 폭넓게 추진해
튼튼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쏟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좋은 정치는 대단하거나 거창하지 않고
단지 우리 지역에 필요한 게 뭔지,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
시민의 뜻을 살피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끝으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이번 6ㆍ13 지방선거에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필승과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여러분들 서로가 서로를 축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 (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