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승제)는 지난 1일 진접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진접읍 관내 44개 단지 아파트(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사각지대 징후인 3개월 이상 체납(전기, 가스, 수도, 건보료 등)가구 및 우편물이 쌓여있는 가구, 아파트 임대료와 관리비 체납가구에 더욱 더 세심한 관심을 갖도록 촉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리소장들은 아파트 게시판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을 게시하고 전 세대의 우편함에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발견 즉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등 지역안전망의 역할을 성실히 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이렇게 발굴된 가구는 가정방문 상담 등을 통해 긴급, 맞춤형 복지급여 등 공적지원과 희망케어센터 등 민간지원을 연계하게 된다.
이승제 센터장은 “아파트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아파트(공동주택)관리사무소의 관심과 역할이 크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을 발견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체계가 구축되었으니 전산시스템만으로는 어려웠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관내 민·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진접읍을 만들어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기사작성 조순용 기자 (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