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당선인의 인수위 준비단계인 「구리시민 주권 실천단」 활동 개시를 맞아, 6월 18일 오전 9시 30분경부터 참가를 신청한 지원자 130여명이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인수위 활동을 위한 직무교육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국민의례로 시작한 직무교육에 앞서 안승남 구리시장 당선인이 행정안전부가 시달한 지침에 따라 「지방공무원법」 제31조 상의 결격사유가 있는 지원자를 인수위원으로 선임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리고, 이에 따라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인수위원회가 아닌 「구리시민 주권 실천단」으로 임시 운영될 예정이라며 지원자들의 당초 기대와는 다소 다르게 운영될 수밖에 없음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향후의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실시된 인수위 직무교육은 총 5개의 강의로 구성됐는데, 그 첫 번째 강의로 박동완 브레인파크 대표가 “주요공약 분석 및 행정혁신 방안”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10분여간 강의했으며, 오후부터는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 “당선자가 알아야 할 지방재정 전략”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의를 펼쳤고, 이어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부소장은 “구리시 재정분석 및 공약이행 재원”이라는 주제로 세 번째 강의를 전달했다.
이날 네 번째와 다섯 번째 강의는 박동완 브레인파크 대표와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테크노밸리와 일자리’라는 주제와 ‘GWDC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쳐 지난 선거에서 초미의 관심사였던 2가지 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관점을 제시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