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28일 오전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인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가보안목표시설 ‘나’급인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의 광범위한 위험물저장소(암반탱크 및 지중탱크 등)의 관리 체계, 구조를 이해하고 각종 현장 활동 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 및 효율적인 소방활동을 위해 실시됐다.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는 17만평의 광범위한 위험물 분산 저장으로 관리 체계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인근 아차산 지역의 산불 발생시 한국석유공사 위험물 시설 내로의 연소 확대 등 대형재난발생이 우려되어 구리소방서가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선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구리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의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의 관리체계 및 배치상황, 내부구조를 이해함에 있어 소방대원의 현장활동 시 현장대처능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후에도 상호기관과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다수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