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식 재해예방 총력을 위해 개최 않기로 –
– 첫 시정 업무, 취임식 대신 재해대책 보고회로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재해예방 총력을 위해 2일 개최할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이번 태풍 경로가 중부지방을 통과하여 피해가 예상되어 조광한 시장은 1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재해 상황을 보고 받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조 시장은“취임식도 시민과 한 약속으로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지키는 책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이번 태풍으로 인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시장은 2일 오전 9시부터 시청 푸름이방에서 각 실과소장과 읍면동장 함께 재해대책보고회로 첫 시정업무를 시작하며, 보고회에 앞서 제8대 남양주시장 취임선서와 장내방송을 통해 본청 공직자들에게 취임인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조 시장은 향후 100일 후 시민들에게 민선7기 시정 방향과 정책 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