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의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회계경리사무원 양성과정 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기(10.31~12.4) 교육 수료자들이 전산회계 및 FAT 1급 시험에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나 자녀양육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전산‧회계 교육을 통해 관내 구인기업의 회계경리사무원 취업을 지원하여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및 기업체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2기 교육 수료자 21명은 지난해 24일 발표된 전산회계 및 FAT 1급 시험에 18명이 합격하여 1기 12명(수료자 22명)에 비해 높은 합격률(86%)을 보였으며, 시에서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취업이 절실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 후 맞춤 취업 컨설팅을 실시하여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시 기업체에 연결할 예정이며, 특히 새해부터 평생학습원에서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함에 따라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취업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경리사무원에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서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