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ㆍ사과 ‘화상병 (火傷炳)’적기 방제 철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 화상병을 예방하고자 배·사과 재배농가
316농가 343ha에 예방 약제(동계살포약제)를 지난 3월초 무상 공급했다.
과수 화상병(火傷病)은 세균병으로 배, 사과, 모과 등 장미과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며, 감염시 식물 전체가 말라 죽는다.
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전, 사과는 새순 발아시기인 4월 상순경이 방제적기〔아래그림 (나)와(다)〕이며, 다른 약제와 혼용하지 말고 반드시 단일 약제로 살포해야 약해(藥害)를 피할 수 있다. 석회유황합제 대신 살포해도 무방하나, 석회유황합제 살포 7일후 방제하여 약해가 입지 않도록 처리하면 된다.
<그림> 배 화총 발생 생육 단계
(가) 꽃눈 비후개시, (나) 발아기, (다) 전엽기, (라) 출뢰기, (마) 백뢰기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자는 “화상병은 사전예방이 중요함으로 배부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소득기술팀으로
(☎ 031-590-8409) 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