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2동 기간단체들은 지난 11일(목) 얼마 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금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품 전달은 교문2동(동장 안권호)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토성면의 신속한 재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이날 지원금품 전달에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하여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적십자봉사회 등 6개 단체와 구리새마을금고(이사장 김기춘) 임원 17명이 함께했다.
이상배 주민자치위원장 등 기간단체 임원들은 박행봉 토성면장과 이정순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써달라며 1,000여만원 상당의 성금과 의류,신발,양말 등 후원물품 1,400점을 전달했다.
이상배 위원장은 “화마로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을 보니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저희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권호 동장은 봉사를 해오던 대로 각계각층의 인맥을 활용해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단체들을 연결을 해 신속하게 돕기에 나서게 되었고, 특히, “강원도 산불 피해자분들이 가장 선호했고 또는 필요했던 것이 다른 후원물품보다 우리가 후원한 물품 중에 양말류를 손꼽아 주셔서 그 중에 보람과 기억으로 남는다며, 앞으로도 더욱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