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3일(토) 2019년 1차 검정고시 초․중․고교 졸업 학력고사가 진행됨에 따라 구리시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중 시험을 치르는 20여명의 학생들에게 차량 및 점심 도시락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구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고사장인 의정부시 회룡중학교(고졸)와 부용중학교(중졸)에서 진행됐다. 꿈드림은 이번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 멘토링 수업을 통해 학업 능력 향상에 도움을 제공하였으며, 검정고시 접수 대행 등 학생들의 합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구리경찰서 여성청소년계의 협조로 검정고시 고사장까지 차량을 지원하여 시험을 치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이동과 안전에 도움을 주었다.
이같은 검정고시 지원에 따른 원스톱 서비스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연결되어 소속감을 갖고 본 센터를 이용하는 계기로 활용되고 있다.
작년 7월에 꿈드림에 등록한 윤○○ 청소년은“꿈드림에서 올 초 제공한 검정고시 교재 및 수강권과 집단 멘토링 수업이 시험을 치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향후 꿈드림에서 제공하는 진로 상담 및 자기 탐색 과정을 통해 수시로 대학 입시까지 치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에서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문화·여가생활 도모를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체험 학습, 직업 체험, 인턴십 체험, 동아리 활동, 소풍, 캠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일 점심식사 지원, 교통비 지원(월 3만원), 검정고시 교재 및 인터넷 수강권 지원, 검정고시 멘토링 수업 지원,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 여자 청소년들에게 위생 용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