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아쉬움 속에 보내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충만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경자년(庚子年)은 음양오행의 백색을 의미하는 경(庚)과 12지신의 동물 중 첫 번째 자리의 쥐를 의미하는 자(子)가 만난 흰색 쥐의 해로 다산을 의미하고 풍요와 부지런함, 영리함을 뜻하므로 20만 구리시민 모두 풍요롭고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 지난 한 해 동안 제8대 구리시의회를 아낌없이 성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배제, 대내적으로는 여·야 간 정치대립, 전국 농가의 돼지열병확산 및 부동산투기 문제, 고령화사회 진입 등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유난히 많았던 해였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서민경제가 더 어려워 질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보다 더 어렵고 험난했던 때에도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이겨냈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일수록 구리시민 여러분께서는 한마음 하나 되어 우리 모두가 지혜를 발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하더라도 흰 쥐의 통찰력과 꿋꿋함으로 버텨 모든 어려움을 이겨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에는 20만 구리시민 여러분의 저력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사람의 마음이 일치하면 성벽같이 견고해진다’ 는 「중심성성(衆心成城)」이라는 옛 성현의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구리시의회 의원 모두는 20만 구리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하나 된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소통의정! 화합의정! 섬김의정!」 이라는 제8대 구리시의회 의정구호를 항상 가슴에 새기고 시민의 복지와 직결되는 정책이나 제안 등을 집행부와 소통하고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구리시가 더 큰 행복과 꿈을 향해 나아 갈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정활동에 대한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말아 주십시오. 가슴깊이 이를 간직하며 저를 비롯한 6명의 의원들 모두가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20만 구리시민 여러분!
새해 새날을 맞이하여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다 성취하시고 구리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기쁨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구리시의회 의장 박석윤
기사작성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