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다음달 1일부터 관내 등록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 재난기본소득(1인당 20만원)을 확대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5월 4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시흥시에 등록된 결혼이민자 또는 영주권자로 약 9,3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체류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 즉시 20만원(도비 10만원, 시비 10만원)이 사전 충전된 선불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사용기한은 기존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와 마찬가지인 8월 31일까지로,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시흥지역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