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4일(토) 오후 5시부터 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을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 뮤지컬은 작년 안성3.1운동 10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로 제작되어 2,500여명의 안성시민과 청소년들이 관람하였다. 그러나 선착순 조기 마감으로 미처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과 감동적으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요청에 의해 올해 다시 무대를 올리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1일에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지쳐있는 안성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위기 극복의 힘을 북돋아주고자 공연을 재개한다.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은 안성의 독립운동가와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 안성의 4.1만세항쟁을 그려낸 뮤지컬로, 독립과 해방을 위해 격렬하게 싸워 일제를 무력화 시킨 ‘2일간의 해방’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 감동을 전한다.
당일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입구에서 질문서와 명부작성, 체온측정 및 손 소독, 입장 시 2M 거리두기, 관람석 띄어 앉기 등의 준수사항을 지켜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을 제한하고 공연 중에도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아직도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 속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지치고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 안성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일제강점기 해방의 역사를 이뤄낸 것처럼, 이번 뮤지컬을 통해 다시 한 번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갖기를 바라는 희망에서 공연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협조하여 주길 당부했다.
본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신청은 6월 24일(수)까지 안성3.1운동 기념관 홈페이지‘프로그램 안내’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안성3ㆍ1운동 기념관(678-2475~2478)으로 하면 된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