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가 육성하는 여주시곤충산업연구회(대표 김용평)는 지난 18~19일 여주휴게소(서창방향)에서 여주시에서 생산된 곤충으로 만든 가공품을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캠페인과 병행하여 홍보했다.
여주시곤충산업연구회는 2019년 조직되어 2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홍보한 곤충가공품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이용한 엑기스, 소환, 선식 및 농축 스틱 제품들과 귀뚜라미가 들어간 누룽지 등이다. 곤충가공품을 접한 소비자들은 이름을 들었을 때는 살짝 거부감이 있었으나, 제품의 맛을 보고 좋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화영 곤충산업팀장은 “여주시 곤충산업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협동조합 등 단체가 만들어지고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관심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여주시 곤충산업이 활성화되도록 곤충산업팀이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반려곤충 활용 프로그램 개발보급 시범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기능성 곤충 먹이원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향후 여주시를 대표할 곤충브랜드 상표권 3종을 출원 신청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