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문경희(더민주당, 남양주2) 의원은 3월 16일 지역현안에 대해 협조와 지원을 구하기 위하여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문경희 의원을 비롯해 김용완 화도읍 이장협의회장 등 지역 주민 5명이 참석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담은 질의와 관계자의 답변으로 2시간에 걸쳐 면담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문경희 의원은 ▲화도읍을 관통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정작 지역주민들은 이용할 수 없어 월산 I.C를 설치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도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387번 국지도(화도~수동) 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 줄 것 ▲남양주시 가곡리 일대에 추진중인 “야생동물생태공원조성”계획이 새로운 전염병의 보고가 될 수 있음을 들어 철회해 줄 것을 남경필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주민의 고충을 전해들은 남경필 도지사는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월산 IC 설치문제는 국토교통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항이니만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서라도 문제해결을 위해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남양주 마석읍내에 사는 임모씨는 “문의원이 교육분야에만 강하신 분인 줄 알았는데 지역현안과 민원을 해결하려는 것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했다.
기사작성 김지연기자(kkkdjh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