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경기도교육청은 남양주 지역 3개교를 ‘2016 학생이 찾아가는 경기꿈의 학교’로 최종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경기꿈의 학교는 경기도 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기획해 진로를 탐색하고 꿈 실현을 위해 학교 밖에서 스스로 운영하는 교육활동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작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하는 마을 교육의 일환인 사업이다.
올해 남양주 지역에 선정된 경기꿈의 학교로는 “사과나무숲 꿈의학교”, “자연을 배우고 만드는 꿈의 환경 학교”, “남양주 영화제작 꿈의학교” 총 3개교이며, “사과나무숲 꿈의학교”는 역사(史)와 과학(科)의 학제간 융합 교육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학생 스스로 갖도록 프로그램을 우석헌 자연사박물관이 주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자연을 배우고 만드는 꿈의 환경학교”는 환경운동의 필요성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환경운동의 방향성과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왕숙천의 생태를 조사하고 생태체험을 통한 환경운동을 체험하는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남양주 영화제작 꿈의학교”는 종합예술인 영상매체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지성·감성이 조화로운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학교로 남양주영상위원회 주도로 추진된다.
그동안 남양주지역 꿈의 학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온 송낙영 의원은 “꿈은 꿈꾸는 자에게만 있고, 미래는 미래를 믿는 자에게만 있다.”고 말하고 “이번 남양주 3개 꿈의 학교에서 학생들이 입시로 인해 잃어버렸던 자신의 꿈과 희망을 되찾아 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작성 김지연기자(kkkdjh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