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오후2시 구리시 돌다리사거리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경제 구리시 공동선거대책위원회]의 출정식과 후보합동유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구리시선거구 제20대 국회의원 후보인 윤호중 국회의원과 구리시장 재선거 김점숙후보를 비롯해 김광용·김제남 공동선대위원장, 신동화·서형열·안승남·박석윤·민경자·임연옥 공동선대본부장들과 당원 및 일반시민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특히 이날 사회를 맡은 안승남 공동선대본부장(경기도의원)은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서민·중산층·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이번 선거는 경제선거로 나가야한다며 출정식 인사말을 꺼냈다.
윤호중의원은 후보합동유세에서 “제가 낙선해 있던 18대 국회 4년동안 구리시민의 숙원사업인 별내선이 한발도 나가지 못하고 노선까지 빼앗겼던 것을, 19대 국회에 입성해 임기내 조기착공 약속을 분명하게 지켰다”고 밝히며 “다시한번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3선의 힘으로 별내선 조기완공, 구리선 조기착공, 월드디자인시티 성공 등 구리시 주요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윤의원은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서민·중산층·자영업자는 고통받는 상황에서 재벌대기업의 곳간은 넘치고 있다”며, “선거에 필승해 더불어성장정책 등을 통해 경제정책을 올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의 권력을 야당에게로 가져오고, 다음 대선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성공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서 구리시장 재선거 김점숙 후보는 유세에서 “시장 자리가 욕심이 나서가 아니라 20만 구리시민들이 먹고 살 ‘백년대계’를 위해 이 한 몸 기꺼이 바치겠다는 각오로 감히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며, “구리월드디자인시티를 2년 안에 반드시 착공시키고, 11만명 일자리를 만들어 구리시민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제공하겠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국회의원선거와 시장재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게되어,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는 이번 선거를 “경제선거”로 규정하고 [더불어경제 구리시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기사작성 허득천편집발행인( 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