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는 요즘, 여당야당 할 것없이 선거운동에 올인 중이다. 확성기를 단 차량유세부터 명함돌리기. 악수하기, 건널목에서 단체로 인사하기 또는 군무로 유권자의 시선 잡기 등을 펼치고 있어 다소 요란한 면이 있는 것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5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한번이라도 악수하고 눈도장(?)을 찍으려는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의 치열한 노력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묵묵히 선거운동복을 입고 봉사하는 이색적인 모습이 있어 카메라 앵글에 담아보았다.
새누리당 박창식의원후보측에서는 당원들로 구성된 15명으로 구성된 초등학교 앞 교통봉사를 하여 아침에 등교를 하는 초등학생을 위해 부양초, 장자초,구리초,교문초 ,인창초 ,동인초,구지초등의 장소에서 호루라기와 경광봉 그리고 장갑을 끼고 나름대로 복장을 갖추고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박창식국회의원후보의 부인(장윤주씨)도 평범한 당원들처럼 말없이 봉사하고 있다고 한다. 이 꾸준한 봉사를 지켜본 부양초 학부모 이모씨는 “국회의원 후보 부인이 학교에 이렇게 아침 일찍 나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잠시 봉사하는 것에 대해 물론,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하는 것이지만, 어머님의 마음으로 하는 진정성과 교육문화분과 에 있는 박창식의원에 걸맞는 천생연분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한 비가 왔던 날에는 비옷을 입고 하는 부분에서는 봉사하는 선거운동원들의 진지함과 지역봉사를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고 주변의 학부모들은 말을 하고 있다.
이 봉사는 새누리당 시의원들도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동인초에서 봉사하는 강광섭의원은 “학교 교사와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이 반가워해주시고, 고마워해주셔서 동참한 의원들도 감사함을 느끼고 시민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서 보람스럽다”고 하였다.
장자초의 김모 학부모는 “봉사의 의미와 목적을 떠나서 진심으로 우리를 돕는 운동원들의 원하는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한편, 새누리당의 선대본부장은 “박창식후보의 부인이 포함된 학생들의 등교 안전 지원운동의 봉사가 유권자들과 시민들에게 적쟎은 반향과 감동을 드리고 있다”고 했다.
기사작성 조순용기자( 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