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백현종 의원(국민의힘, 구리1)은 7일,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경기도가 발주한 ‘경기도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구리시의 현안인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가 반영되지 않은 문제점을 질타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지난해 6월, 제35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총 365개 공약 중 유일하게 폐기된 ‘구리지역 테크노밸리 사업 부활’을 요청한 데 이어 구리시 숙원사업인 갈매지역 교통체증 문제 해소를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이날 백현종 의원은 지난해 7월,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도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신도시 개발에 따른 도내 광역교통문제를 개선하고 경기도 자체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목적하고 있는데, 구리시 교통문제 해소의 핵심인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가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는 점을 규탄하며, “앞으로 구리시의 교통체증은 매우 심각해질 실정이기에, ‘GTX-B노선’의 건설계획에 반드시 갈매역 정차가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어서 백의원은 “구리지역 테크노밸리 공약 폐기로 구리시민들이 이미 크게 상심한 바 있다.”며 “갈매동 주민들의 생존권과 연결된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 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조치를 기대한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