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 문재인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전 행정관은 지난 2일 수원올림픽공원 내 수원평화비(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59차 수원수요문화제’에 참여했다.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는 일제 만행으로 한 많은 삶을 모질게 살아오신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평화에 대한 수원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조형물이다. 수원평화의소녀상 앞에 모인 시민들은 “일본 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들께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행사에는 이주현 수원평화나비 상임대표, 안기희 참교육학부모회 수원지회장, 윤양옥 수원마을미디어연합 대표를 비롯해 김상회 전 행정관, 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강식 경기도의원, 장정희 수원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상회 전 행정관은 이날 오후 SNS에 수원수요문화제 참석 소식을 알리며 “일본군성노예 역사는 전쟁 때문에 발생하는 처절한 피해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역사적 사실이자 증거“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정부는 자신들이 저지른 야만적 역사를 왜곡하고, 역사교과서 마저 날조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더구나 일부 극우세력들은 일본군 성노예제 역사를 부정하며 온갖 추잡한 망언으로 피해자들의 존엄을 짓밟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김상회 전 행정관은 “이번 대선이 그래서 중요하다”며 “야당의 유력 후보라는 사람은 ‘유사시 일본 한반도 개입‘이라는 충격적 발언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고 국힘 윤석열 후보를 직격했다.
김상회 전 행정관은 “제대로 평화와 안보를 지킬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후보 뿐이다. 평화를 원한다면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며 “저 김상회는 수원시민들과 함께 식민지, 냉전의 상처들을 온전히 치유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을 위해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상회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2018.09~2020.10)’을 역임한 지방자치 전문가다. 최근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선거대책본부 공동부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룡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 서울신학대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대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민예총 수원지부장, 원천천물사랑시민모임 대표, 경기국제인형극제 집행위원장·총감독, 녹색자치경기연대 상임대표 등 거쳐 2010년 경기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실장, 제19대 대선 경기도국민주권선대위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