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4월 18일 남양주 이패동에 위치한 육군 제73보병사단(충일부대)에서 육군 제73보병사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토 방위 및 재난 구호 등으로 시민의 안전 유지에 매진하는 군부대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전체의원 및 육군 제73보병사단 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창영 사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관·군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군부대가 되어야 시민으로부터 호응 받을 수 있다.”며 “군인은 ‘군복 입은 시민’으로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다양한 부분에서의 교류를 통해 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육군 제73보병사단이 우리시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따복육아 및 가족나눔터, 청소년 안보교육, 병영체험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병영 문화 개선을 통해 군부대가 국방의 임무뿐만 아니라 ‘군복 입은 시민’으로서 시에서 또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화답했다.
이어지는 간담회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군부대의 애로사항에 대해 시와 함께 의회에서도 해결점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시민 및 사회단체,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하여 소통·화합·상생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