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블루 이후 재개한 문화ㆍ예술 공연 축제로 광명시 활기 회복의 장 마련
– 다양한 이벤트 통해 친환경적 가치를 더한 행사로 호평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이 5월 5일(목) ~ 5월 21일(토) 까지 3주 중 총 4일 동안 ‘일상의 활력, 예술 비타민’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2년 제5회 광명가족극장>이 2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5월 5일 (목), 5월 15일 (일), 5월 20일 (금) ~ 21일 (토)에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ㆍ광명극장 일대에서 공연과 전시ㆍ체험 등 총 11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연은‘광명극장 기획공연’ 나무의 아이 , 루루섬의 비밀 , ‘관객 참여형 공연(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나무도령 이야기 , ‘베이비 드라마’ 소리나무 , ‘야외 공연’ 더 해프닝 쇼 ‘My Dream’ , 날갯짓 , 클라운진의 벌룬여행 , 퍼펫유랑극단 , 무니의 문 이 함께했다.
전시ㆍ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광명극장 2층 광장 일대를 장식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층 커뮤니티 공간에서 실을 이용해 관객과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참여형 전시 <실은, 이런 색이야>, 플라스틱 뚜껑 제비뽑기 게임과 포스터 컬러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열기를 북돋았다.
특히, LUCKY PLASTIC PLAY 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이벤트인 플라스틱 뚜껑 제비뽑기 게임은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PP 혹은 HDPE 소재 플라스틱 병뚜껑을 가져오면 공연 티켓으로 교환해 주었고, 이를 활용해 제비뽑기에 참여하면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모인 병뚜껑은 총 628개이고, 추후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공연자, 스태프, 자원봉사자 ‘반디’ 모두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 관람객은 철저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에 참여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공연예술축제가 광명시에서 개최되어 기쁘다. <2022년 제5회 광명가족극장>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ㆍ체험 활동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았고, 환경보호를 고려한 이벤트로 지구에 살아가는 일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 회에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광명시민의 마음을 문화ㆍ예술로 위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광명시민과 예술가 모두가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예술을 누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