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하루살이는 2급수 이상 수질에서 서식하기에 한강이 맑은 하천이라는 반증
– 주민들 포충기 추가설치와 방제현장 동참희망 등 건의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승제)는 4월 21일 “동양하루살이와의 공존을 위한 간담회”를 이장·새마을부녀회·워킹그룹·상가운영자·시민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와부생태지킴이 회원들 중심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동양하루살이는 2급수 이상의 깨끗한 수질에서 서식하며 형광불빛을 좋아해 해질 무렵 가로등 및 상가불빛을 향해 날아들며 5월에서 6월 사이에 집중발생하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 그만큼 한강이 깨끗해져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동양하루살이 현장방역 방제 활동 사례’발표에서는 대표적인 서식지, 이동경로와 방제활동 시 애로사항, 현 실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으로 발명하게 된 포충기의 효과, 주민들의 자발참여 사례 등 생생한 경험담을 중심으로 발표하여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시간에는 효과가 좋은 포충기를 더 설치해 달라는 주문과 주민들이 방제 현장에 동행을 원하는 등 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이해하고 동참하며 더불어 살아가기를 바라는 적극적인 건의사항들을 내놓았다.
또한 보건소에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5월 초에 시작하여 10월 말까지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 이승제는“그간 상수원보호구역인 한강의 특성상 생태계를 유지 보호하면서 동양하루살이를 방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다각도로 고민·연구하며 관만이 아닌 지역주민 모두가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했으며 이번 간담회도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와부·조안 만들기에 일환이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사작성 김종일국장(lien900442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