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간이어서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공부하느라 바쁘고, 학부모들은 밤늦게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마음을 졸이며, 집 부근에서 자녀를 기다리는 것이 요즘 풍경이다.
4월 23일 밤 11시, 교문동 주택가 도로에서 보기드문 너구리를 발견해서 급하게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본지에 사진을 제보한 사진을 같이 감상해본다. 사진을 제보한 명은숙 독자는 “구리시가 아파트 군락이 많이 생겨 현대화된 도시이지만, 자연 환경이 그래도 너구리 같은 야생동물이 서식한다는 것이 여간 반갑지 않다고 하였다. 그래서 혹시 남획할 경우가 있어 정확한 위치는 말씀 못드린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하였다.”
“아차산에는 가끔 멧돼지가 출몰하여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시민들이 긴장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뉴스도 가끔 접하지만, ‘너구리는 개과’여서 , 그리고 롯데월드 캐릭터여서 더욱 친숙하게 느껴졌다”고 같이 본 장자중학생 허정윤양은 말했다.
자연이 건강해야 그런 환경 속에 사는 사람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진리가 떠오르는 즐거운 소식이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