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현 시장, 한류 연계한 국제적 수준의 축제로 발전시킬 것
– 다채로운 이벤트로 도심 속 꽃 축제 시민의 사랑받아
구리시(시장 백경현) 대표 축제이며 수도권 최대의 축제로 성장한 “제16회 구리유채꽃축제”가 마지막 날 예보된 강풍과 우천으로 인한 기상악화로 폐막식이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민의식 속에 무사히 성황리에 성료됐다.
개막식에 모인 시민들 news-i
5월 13일~15일까지 구리시 토평동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축제 마지막 날 오후에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3일간 주최 측 추산 8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도심 속 추억만들기에 여념없이 꽃의 향연을 만끽했다.
개막을 선언하는 백경현구리시장 news-i
먼저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퍼포먼스, 팝페라, 힐링콘서트 공연과 함께 오후 7시 개막식에 KBS 김홍성 아나운서 진행으로 밀키웨이, 라붐, 박기영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별히 이날 축제장에는 국제교류연합GCF 가 주관하는 ‘국제 녹색 기후 캠페인’과 축제 개막식에 주한 볼리비아대사와 방글라데시, 네팔 등 남미 10개국 주한 대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한대사들과 구리시 어린이들 news-i
‘국제 녹색 기후 캠페인’ 후 기념식수하고 있다 news-i
이어 14일에는 제4회 구리전국드림가요제, 가요페스티벌, 더 나누리 콘서트, 7080 뭉게구름공연, 연예예술인협회 구리지부 주관으로 열린 별빛 콘서트, 구리무용제, KBS 불후의 명곡 우승가수로 유명한 손승연 공연이 포함된 유채꽃 춘 음악회 등 신명나는 공연들로 축제 한마당을 뜨겁게 달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은 오후부터 불어 닥친 강풍과 우천에도 불구하고 예정되었던 포크송과 가요한마당, 택견 퍼포먼스, 행복나누기 7080 콘서트가 차질없이 진행됐다.
타악퍼포먼스 news-i
G&G예술단공연 news-i
밀크웨이 news-i
한강 강바람에 연이 날리고 news-i
산책도 힐링이네 news-i
눈물나는 양파 많이 까기 news-i
가족동반 화전요리 체험 news-i
의제 21 회원들 news-i
뒷처리는 시장의 몫이죠 news-i
비가 와도 남는건 사진이여 news-i
갑작스런 비로 사오정 3형제 탄생 news-i
밖은 비가 내리고…비올 때는 막걸리다 news-i
그러나 주최 측은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지는 비바람으로 인해 시민안전과 출연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더 이상 진행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에 따라 KFM 99.9 경기방송(공개방송) 라쇼(RADIO-SHOW), 폐막식, 불꽃놀이는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고 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비가 와도 공연은 계속… news-i
백경현 구리시장은 “비록 우천으로 인해 마지막 날 폐막 행사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한강을 배경으로 개최하는 구리유채꽃축제가 이제 수도권을 넘어 한류를 연계한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구리시를 가장 역동적인 번영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저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그동안 시민들의 추억여행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문동에서 온 이모씨는”폭우로 행사의 종료가 무척 아쉽지만, 이 기세 그대로 코스모스축제가 기다려진다”고 했다.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축제가 마지막 날에 강풍과 폭우로 당황하거나 , 실망한 시민들도 있었지만, 비 맞아가며 끝까지 행사를 진행한 공무원들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는 결코 경감되지는 않았고, 날씨로 인한 잊지 못할 “제 16회 유채꽃 축제”였다.
기사작성 허득천편집발행인(truepen88@ 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