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은 5월 20일 오후 8시,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개관 3주년 기념콘서트로 <정경화 리사이틀>을 진행한다.
<정경화 리사이틀>은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로 ‘바이올린 여제’라 불리는 정경화는 2013년 아시아 17개 도시 순회공연을 가진 데 이어, 2014년 영국 순회공연, 2015년 일본 순회공연과 서울 공연에서 “불멸의 바이올린”이라는 높은 찬사를 받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워너 뮤직 정규 레코딩을 앞두고 있으며, 베르비에 페스티벌, 카네기홀 연주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의 경전이라 불리는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선보이며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공연 후 ‘팬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어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씨를 만날 수 있는 기쁨도 누리시길 권한다.
정경화씨의 가족은 음악가족으로 유명한데, 언니 첼리스트 정명화, 동생 지휘자 정명훈 등이 있는데, 정트리오로 모두 세계적인 명성과 사랑을 받고 있다. 정경화씨의 어머님 이원숙씨(작고)가 가족의 예술적 재능을 위해서 6.25전쟁 때 피난시에 다른 것은 다 버리고 가족과 피아노를 수레에 싣고, 피난갔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1970년대에 예술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을 세계의 정상의 반열에 올린 바이올린의 진정한 거장의 독주회에 마음이 흥분됨을 감출 수는 없을 것 같다.
구리아트홀은 서울 광나루역에서 10분, 강변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공연장으로 수도권 동북부의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