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동문 체육대회” 로 동문간 유대강화와 학교발전 공감대 형성
– 700여명 대행사 후 청소실시 후배들 배려 돋보여
남양주 지역의 명문 사학인 동화고 총동문 체육대회의 이번 슬로건은 “우리의 추억이 담긴 그 곳으로 오라! 가슴 벅찬 동화로!”이다.
구리 남양주지역의 유능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41회의 졸업생(약22,000명)을 배출한 동화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안용화)는 지난 5월 22일에 지역 관계자와 역대 최다참가인 7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동화고 운동장에서 “총동문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한다.
올해 가장 무더운 날씨임에도 이승구 동화고교장, 백경현 구리시장, 윤호중 구리시국회의원, 주광덕 남양주(병)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안승남 구리시 도의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동화고 동문인 이창균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임두순 남양주시 도의원, 신민철 남양주시 시의원, 그리고 주변 구리여고, 금곡고, 덕소중학교 동문회장 등이 총동문 체육대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하였다고 한다.
올해로 13번째인 이번 체육대회는 동화고 총동문회와 15회 동창(회장 이성원, 추진위원장 유희중)의 주관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동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맛있는 음식과 많은 음료를 제공하여 매우 무더운 날씨임에도 참가한 동문 선후배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등 새롭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중앙무대에 대형스크린를 설치하여 드론으로 운동장 상공에서 체육대회 영상을 촬영하여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남양주시 청소년 태권도 시범단, 퀸밸리 밸리댄스팀 등을 초청하여 동문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더위를 식히기 위한 얼음공주모시기 등의 명랑운동회, 기수별 장기자랑, 많은 경품 추천 등을 통해 동문들의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고 한다.
체육대회의 최다 참가 기수상에 8회 동창(회장 박희준), 최다 참가 증가상에 10회 동창(회장 김동준), 기수별 장기자랑 최우수상으로 11회 동창(회장 김규진), 특별상으로 막내 기수인 17회 동창(회장 최형태) 등이 선정되었고 이 밖에 참가한 모든 기수들에게도 다양한 시상을 하는 등 모든 동창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위해 준비하였다고 동문회 운영진이 귀띔하며 자랑하기도 하였다.
더욱이 체육대회를 마치며 사용했던 모교 운동장은 역시 명문고를 졸업한 선배들답게 깔끔하게 청소하여 재학생 후배들을 위한 배려의 모습도 잊지 않았다고 한다.
이날 처음으로 참석한 조모 동문은 “이번 체육대회에서 졸업 후 처음 만난 동기와 선배들로부터의 환영과 체계적인 행사의 준비와 진행을 보고 동문회장 및 각 기수 회장과 임원들, 총동문회 운영진들에게 수고와 고맙다는 표현을 잊지 않았으며 동화고 동문으로써의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어 내년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며칠 잠을 제대로 못잤다는 “천하무적 15회 동창회원”들과 “동화고 동창회 사무국 간부”들의 노고에 행사가 무사히 마쳤음을 밝힌다.
동화고 총동문회 행사가 매년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되어 동문은 물론 구리 남양주시민들에게도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축제의 행사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 (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