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개인전 겸 재능기부
–자연+생명’을 주제로 한 160점을 선보여
–일 오후 5시 개장식 … KBS 현악 4중주 개막공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우주를 그리는 화가’ 황혜영 화가가 구리시장애인체육회 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주를 그리는 황혜영 작가가 오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구리시 아트홀 미술전시관(갤러리)에서 구리시장애인체육회 기금 마련 자선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의 판매수익 절반은 구리시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하여 장애인 체육인을 발굴·육성하고, 소외된 장애인의 복지기금과 재활 비용으로 사용된다.
이번 전시 작품은 황혜영 작가의 독특한 색감과 생경한 화법으로 우주의 아름다움과 지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광막한 우주공간을 화폭에 옮기면서 지구에 대한 무한 사랑을 담아 가족과 이웃, 그리고 지구촌, 우주에 대한 사랑을 작가의 뚜렷한 색감으로 그린 작품 ‘자연+생명’을 주제로 한 160점을 선보인다.
황해영 작가는 “동구릉과 아차산이 있는 역사의 도시에서 구리시장애인체육회 초대전을 열게 되어 기쁘다. 전시를 앞두고 서너 차례 구리시를 방문하면서 구리시의 매력에 푹 빠졌다. 제 작품과 소통하면서 행복한 시간 나누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리시장애인총연합회 박순직 회장은 “황해영 작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 재능기부를 하는 참 아름다운 사람이다. 화폭에 우주를 담은 멋진 작품도 관람하고 구리시의 장애인을 위해 따뜻한 마음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구리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백경현 구리시장은 “황해영 작가의 구리장애인체육회 초대전에 임해주어 감사하다.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범우주적인 작품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생명의 순환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황혜영 작가는 강원도 삼척이 고향이며, 성신여대 미술대학과 홍익대 미술대학원 현대미술 전공했으며, 30회 개인전을 비롯해 스위스 슈바이쳐 호프 호텔 초대전·러시아 브리야티아 대통령초대전·독일 괴테 연구소 화원 초대전·스위스 레만 국제 예술인 초대전·서울 미술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예술의전당 국제미술작가회 초대전 등 국내외 50여 회 초대 및 단체전에 참여한 중견작가이다.
또한, 서울미술대전(서울시립미술관)·제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제35회 경기미술대전(경기도문예회관) 수상 등 다수의 미술제와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구리시장애인협회, 구리시장애인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구리시 엘(L)마트·구리남양주시민의소리가 후원했다.
개장(초대)행사는 6월 20일 오후 5시며, 식전 행사로 KBS 현악 4중주 연주와 시낭송 등이 준비되어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