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국유사에 나오는 웅녀 신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 ‘현대인의 삶 조명’
– 경기도의 후원 ‘2016년 상주예술단체지원사업’의 하반기 연극계 최고 기대작
특히 연극‘곰의 아내’는 지난 7월 1일 남산예술센터에서 초연했으며,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한‘2016년 상주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받아 제작되었다.
구리아트홀은 22일 오후 8시, 23일 오후 5시 양일간에 걸쳐 유채꽃 소극장에서 극공작소 마방진 신작 연극‘곰의 아내’를 공연한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웅녀 신화를 모티브로 한 연극‘곰의 아내’는 제5회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극작가 고연옥의‘처의 감각’을 원작으로 갈수록 초라해지는 현대인의 삶과 원형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또한 이번 작품은 주인이 오셨다, 칼집 속에 아버지 등으로 활발한 극작을 하고 있는 고연옥 작가와 푸르른 날에, 변강쇠 점 찍고 옹녀, 홍도 등 작품마다 반향과 찬사를 이끌어 각종 상을 휩쓴 고선웅 연출의 만남만으로 하반기 연극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연극‘곰의 아내’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2014년 작‘화장’에서 호평 받았던 배우 김호정이‘곰의 아내’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는 고선웅 사단의 안성헌, 최용민, 유병훈, 김명기, 김성현, 손고명, 강득종, 이지현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인다. 특유의 화법과 과장되면서도 절제된 몸짓 등 고선웅식 연출이 어떻게 무대에서 표현될지 사뭇 궁금증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연극‘곰의 아내’는 지난 7월 1일 남산예술센터에서 초연했으며,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한‘2016년 상주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한편‘구리아트홀’과‘극공작소 마방진’은 각종 수상의 영예를 안은 ‘화류비련극 홍도’ 외에도 영호와 리처드, 인간대포쇼 등의 작품제작을 통해 공연장과 상주극단간 모범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구리아트홀과 극공작소 마방진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작품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 티켓가는 전석 1만원이며,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하면 된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