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농가 및 텃밭채소 재배 시민대상 김장 채소 적기파종 및 재배관리 지도
– 내병성 품종 등 좋은 김장채소 품종 선택이 농사의 절반 좌우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훈)는 이달 말까지 일반농가 및 텃밭채소 재배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장 채소 적기파종과 재배관리 요령에 대한 기술을 지도한다.
배추, 무, 알타리무, 갓, 쪽파 등 김장 채소를 적기 파종, 재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내 시민들에게 김장채소의 안정적인 생산을 유도하며, 재배농지 배수구 정비 등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맛좋은 김장채소를 생산하기 위해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며 10a에 좋은 완숙퇴비 2,000kg 이상 충분히 넣고, 질소 11kg, 인산 8kg, 칼리 11kg, 석회 100∼150kg, 붕소1∼2kg을 밭에 고루 뿌려준 다음 밭갈이 후 이랑을 만든 다음 1주일 후에 배추 묘를 내어다 심거나 무, 알타리무, 갓 등을 파종해야 한다.
무 파종적기는 8월 중순~하순경이며, 배추 파종시기는 8월 상순에서 중순이고 배추묘 정식 적기는 8월 하순∼9월 상순이다. 김장채소 파종이나 정식은 흐린날을 선택하여 오후에 심는 것이 뿌리 활착이 빨라서 생육에 좋다.
배추 정식은 모가 너무 크면 초기 생육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파종 후 15~20일 정도 길러 본 잎이 3~4개정도 자랐을 때(8월 하순경) 흐린 날 오후를 선택해 본 밭에 옮겨 심는 것이 좋으며 심는 깊이는 모를 기를 때 심겨졌던 깊이만큼 심어야 활착이 빠르고 초기 생육이 양호하다.
농업기술센터 이기구 채소담당은 “친환경 유기농 도시에 걸맞게 시민들이 직접 품질 좋은 김장채소를 재배하기 위한 핵심 재배기술을 중점 보급하는 등 현장 기술지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팀(☎ 031-590-2576)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작성 신정미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