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 경축 찾아가는 동네 작은 음악회 풍성한 “국악 한마당”
– 전통음악의 흥겨움으로” 풍요로운 삶의 활기” 제공위해 기획
구리시(시장 백경현) 수택2동(동장 왕창순)에서는 8월 16일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안승남 경기도의원, 김재석 주민자치위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새마을공원에서 광복71주년 경축「찾아가는 동네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광복 71주년을 맞이하여 ‘전통 국악의 향연’을 테마로 구성,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평소 문화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르신 및 주민들에게 전통음악의 흥겨움을 전하고 풍요로운 삶의 활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전행사로 장구춤 독무와 광복71주년 해방가로 포문을 열고, 뒤이어 흥겨운 트로트 메들리, 색소폰연주가 펼쳐졌다. 특히 “전국아리랑문화예술제” 대상 수상자인 조진식 명창외 3인이 들려주는 구성진‘퓨전국악 우리 소리’는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으며, 마지막 휘나래는 구리아리랑예술단과 동민 모두가 어우러져 “다함께 구리아리랑”을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재석 주민자치위원장은“지역주민을 위해 선뜻 재능을 기부해준 공연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소소하지만 뜻깊은 의미를 담아 준비한 광복절기념 음악회가 어렵고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창순 수택2동장은“구리아리랑예술단과 동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태극기를 흔들며 불렀던「구리아리랑」을 통해 광복의 기쁨과 더불어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다시금 기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다음 달에 개최되는 공연은「제1회 수택2동 골목축제」와 연계하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장기자랑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재능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작성 조순용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