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송파글마루도서관 개관 10주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 진행
-‘10년의 약속’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 ,강연 ,북토크 ,클래식 음악회 등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대표 구립도서관인 송파글마루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8일(토)에 “10년의 약속”을 주제로 기념식 및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개관 이래 현재 약 10만권의 장서를 보유한 송파글마루도서관은 10년 간 이용객 580만 명, 대출권 수 270만 권으로 관내 이용률이 가장 높은 도서관이다. 특히, 지난 10년간 1,583개 프로그램에 42만 명, 221회 전시에 20만 명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하며 구민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특별강연’ ,‘개관 10주년 기념식’ ,‘북토크’ ,‘어린이 국악극’ ,‘10주년 기념 콘서트’ 등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관 10주년 기념식’은 28일 15시 지하 1층 숲속극장에서 진행한다. 도서관 발전 유공자를 표창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의 “10년 후 나에게 하는 약속”을 담아 타입캡슐 봉인식을 갖는다. 개봉은 2033년 개관 20주년에 한다.
특별 행사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송파글마루도서관 이용자들이 사랑한 작가를 초청해 10시 30분에 <떨림과 울림> 저자인 김상욱 교수의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15시 30분부터는 김용택‧김민섭‧김동식‧김선영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열린다.
또한, 어린이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했다. ‘어린이 국악극<금다래꿍>’은 15시 30분 야외독서 공간인 2층 잔디마당에서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할 ‘10주년 기념 콘서트’는 저녁 6시 30분 지하 1층 숲속극장에서 펼쳐진다. 최영옥 음악칼럼니스트의 사회로 바이올린 허희정, 첼로 박건우, 피아노 엄기환과 오보이스트 전민경, 베이스 함석헌이 출연해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라데츠키 행진곡>, 영화 라이언 킹 주제곡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총 15곡의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
이 밖에도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 1층 앞마당에서는 가족단위 이용자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관내 공‧사립도서관, 새마을문고, 한글문인협회가 참여하여 축하 떡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시낭송 지도,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색다른 시간을 선사한다.
기념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송파글마루도서관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기작성 신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