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기 아닌 직접 손빨래로 정성껏 나라사랑 표현과 실천
– 세탁된 태극기 100여장 세탁후 재 게양예정
구리시(시장 백경현) 수택3동(동장 오봉길)주민센터 새마을부녀회(회장 함순임)에서는 지난 28일 1년 동안 태극기 선양운동을 위해 사용하다 얼룩진 태극기 100장을 직접 손세탁하는 국기사랑 운동을 실천했다.
이날 태극기 세탁작업은 행정복지센터 1층 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원 8명이 모여 손으로 찌든 때를 벗겨내고 젖은 태극기를 말리는 작업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여 새것처럼 말끔하게 탈바꿈했다.
이날 세탁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회원들은 물론 지나가는 주민들도 깨끗해진 태극기를 보면서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뿌듯함을 느꼈다.
오봉길 수택3동장은“바쁜 일상 속에서도 태극기 세탁작업에 참여해준 새마을부녀회원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세탁한 태극기는 애국에 대한 새로운 마음가짐처럼 국경일을 비롯해서 태극기 선양운동을 위해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극기는 일반적으로 세탁하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 제22조는 국기에 때가 묻거나 구겨진 국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세탁하거나 다림질해서 게양·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새마을 부녀회는 18명의 회원으로 함순임 회장과 이경희총무와 회원들이 단결해서 수택3동의 크고 작은 봉사에 헌신해오고있다.
기사작성 하인규국장(popsup50501@gmail.com)